[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선' 철도 본격 운행을 하루 앞둔 31일 오후 코레일 관계자들이 경북 울진군 죽변역사에서 첫 열차 승객맞이를 위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2025년 새해 첫날인 1월1일 오전 5시28분 강릉을 출발한 ITX 마음호 열차가 기적을 울리며 이날 오전 7시2분, 울진역(驛)에 도착한다. 울진역에 도착한 ITX 마음호 열차는 1분을 머문 후 오전 7시3분에 영덕,포항을 향해 출발한다. 울진지역 운행 첫 열차이다. 동해연안 울진군의 철도 운행은 우리나라 첫 열차인 경인선(노량진~인천 제물포)이 개통된 1899년 9월 18일 이후 125년만이다. 또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선이 개통된 1905년 이후 119년만이며, 1942년 4월1일 중앙선(청량리~경주) 개통 이후 82년만이다.2024.13.31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