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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탄핵서 드러난 여야 '극한 갈등', 尹 탄핵안 결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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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덕수 탄핵안 가결 불복…법적 조치 돌입
여야 갈등, 국회·정부 갈등 속 경제·피해 불가피
"내란 찬반 나뉜 정치권, 끝까지 갈 수밖에"

[서울=뉴스핌] 채송무 이바름 신정인 박찬제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까지 탄핵안이 통과되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여야의 극한 대립은 더 깊어졌다.

여야는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안의 가결 요건을 놓고 치열한 갈등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한 권한대행이 대통령의 직무를 대행하고 있으므로 대통령의 탄핵 요건인 재적 의원 3분의 2인 200석의 찬성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민주당은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탄핵안이므로 재적 과반수인 151석의 찬성만 있으면 탄핵이 가능하다고 맞섰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 소추 가결 요건을 151석으로 정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4.12.27 pangbin@newspim.com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 안건은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므로 헌법 제65조 2항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정리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을 수긍하지 않았다. 의원들은 의장석 인근에서 '원천 무효'와 '의장 사퇴'를 외치며 우 의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 총리의 탄핵안은 여야의 이같은 갈등 속에서 야당 만의 표결을 통해 국회 본회의를 넘었다. 그러나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국민의힘이 이같은 표결에 대해 불복하며 법적 조치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탄핵소추안의 국회 통과에 대해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제기하는 등 법적 조치도 취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회의 이후 열린 규탄대회에서 "의결 정족수인 재적의원 3분의 2에 미치지 못해 원천 무효이며 투표 가 불성립됐다"라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탄핵소추안 표결 자체가 원천 무효라 권한대행을 그대로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민주당이 탄핵안을 본회의 상정해서 표결까지 했는데 이는 정권 교체 이후 29번째 탄핵안"이라며 "민주당은 탄핵 연쇄범으로 사실상 무정부 상태를 유도하는 국정 테러 세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을 규탄하고 있다. 2024.12.27 choipix16@newspim.com

한 권한대행이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더 이상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보태지 않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직무를 정지하고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하면서 더 이상의 혼란은 일지 않게 됐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에 이어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안까지 국회를 통과하면서 여야 갈등, 국회와 행정부의 갈등은 향후 더 첨예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원 교수는 "계엄을 내란이라고 보는 쪽과 아니라고 보는 쪽이 상대를 계속해서 악마화하고 있다"라며 "이는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기 전까지 진영을 갈라 극한 대결을 할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나라 경제는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채 교수는 "계엄 세력이 큰 잘못을 했지만 입법 독주와 정쟁 탄핵으로 지난 2년 반을 지내왔다"며 "야당은 김건희 특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했고, 한쪽은 이재명 사법 리스크를 통해 김건희 여사 문제를 덮으려 한 과정 속에서 갈등이 극대화됐다"고 야당의 문제도 제기했다.

이종훈 평론가 역시 "대통령이 야당 의원들에게 총칼을 들이댄 순간부터 야당도 목숨을 걸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친윤계들이 탄핵을 반대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운명을 같이 하기로 했다. 결국 극단으로 나뉘어 끝까지 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대통령 탄핵 결정 전까지는 극한 갈등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이 평론가는 경제 및 외교적 손해에 대해서는 "감수할 수밖에 없다"라며 "해외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리스크 1위여서 빨리 정리해야 하는데 안된다. 결국은 국민 여론이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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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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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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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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