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크레오에스지, '단백질 음료 대체' 차세대 근육성장 건기식 사업권 확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크레오에스지가 천연물 전문기업 '헤파톨'과 역노화 물질인 'CAF(속성세포 회생물질)'에 대한 공동연구에 착수한 데 이어, 상용화 제품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에 나선다. 크레오에스지는 헤파톨과 'CAF를 활용한 역노화·근육성장 건기식 제품 개발 및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크레오에스지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CAF 기반 건기식 제품 'MUSCLO(머슬로)'에 대한 글로벌 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머슬로를 판매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헤파톨은 이미 유럽에서 CAF 기반 메디컬 푸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제품 생산을 위한 원재료를 확보하고 국내외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크레오에스지는 임상시험을 통해 근육 성장 효과가 검증된 머슬로의 국내외 론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근육의 감소를 막으면 치매를 비롯한 대부분의 노인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고령층 대상 1개월 간의 임상시험에서 머슬로를 통해 골격근과 골밀도가 유효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레오에스지 로고. [사진=크레오에스지]

기존 단백질 음료는 근육 성장 및 유지를 위해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소비되고 있다. 머슬로는 단백질 음료와 달리 신진대사에 기반해 근육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통풍, 신장 결석, 골다공증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 게 장점이다.

크레오에스지 관계자는 "머슬로는 체내 지방대사 과정에 관여해 체지방을 감소시켜 지방간, 고지혈증, 비만, 당뇨 등을 개선시킬 수 있는 차세대 건강기능식품"이라며 "기존 단백질 음료로 인한 다양한 부작용을 방지할 뿐 아니라 근육 성장을 위해 무리한 운동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단백질 음료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미 미국, 유럽 등에서 CAF에 대한 효능 및 안전성을 검증했으며, 건기식 사업을 위한 원재료 확보와 유통망 구축도 완료했기 때문에 신속한 사업 전개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CAF 기반 건기식 사업을 진행해 크레오에스지의 신규 캐시카우(Cash Cow)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