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가 유통비용 지원 계획 발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3일 친환경농산물 포장재와 택배비, 홍보·마케팅 비용 지원을 담은 2025년도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경남도가 2025년도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며 친환경농가의 유통비용 절감을 목표로 했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
이번 지원계획은 포장재, 택배비, 홍보·마케팅 비용을 포함하며, 친환경인증 농가와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경남도가 2018년부터 시행해온 정책의 일환으로,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개척과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도내 15개 시군에 총 1억 80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비는 포장재 제작비 및 물류비, 홍보물 제작, 국내외 박람회 참가 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업수요 조사 결과, 177개 농가와 법인이 신청했다. 각 시군은 자체 심사를 거쳐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정한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36개를 주요 작목으로 하는 농가와 고정 거래처를 확보, 납품 계약이 체결된 곳을 우선 지원하여 친환경농업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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