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의회 보건환경위원회 소속 김완식 의원은 20일 공공기관 재정 운영의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제91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와 산하 공공기관의 재정 지원 및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김완식 청주시의원. [사진 = 청주시]2024.12.20 baek3413@newspim.com |
그는 "출자·출연기관의 방만한 경영과 공공기관의 예산 집행 및 반납의 투명성 부족이 문제"라며 "최근 몇 년간 출연금이 늘어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부실한 관리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보조금 관리·감독의 부재로 부정수급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 통합 관리 체계 구축 ▲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관 운영 ▲ 재정 지원 시 사후 정산 강화 ▲ 시민참여예산 확대 및 운영 투명성 강화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청주시의 예산이 시민에게 더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합리적으로 사용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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