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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0대뉴스] 巨野 입법 독주, 與 반발...반복된 '거부권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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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연초부터 尹탄핵 직전까지 법안 단독 처리
尹정부서 거부권 31차례 행사...정치 실종

올해는 정치적으로 큰 사건이 쏟아진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비롯해 대선 유력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유죄 판결, 야당의 총선 압승 등 연속 정치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10대 정치뉴스로 올 한 해를 정리합니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이 치러진 2024년에도 거대 야당의 입법 독주는 이어졌다. 범야권은 '정권심판론'이 적중한 총선 민심을 등에 업고 각종 쟁점 법안을 밀어붙였다. 결국 윤석열 정부 들어서 총 31차례의 재의요구권(거부권)이 행사됐다는 불명예가 남게 됐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야당은 연초부터 단독으로 법안을 처리하며 대여 공세에 나섰다.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조사위를 구성하는 내용의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지난 1월 9일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윤 대통령이 같은 달 30일 재의요구권을 행사했으나, 여야가 지난 5월 합의를 통해 이태원특별법을 통과시켜 특조위가 출범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총선에서 정권심판론을 앞세운 범야권이 192석을 차지하면서 거대 야당의 입법 독주는 더욱 심화했다. 이 대표와 윤 대통령은 총선 직후인 4월 29일 첫 회동을 가졌음에도 협치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야당은 제21대 국회 막바지이던 지난 5월28일 민주유공자예우관련법 제정안, 4·16세월호참사피해구제지원특별법 개정안 등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22대 국회가 개원한 뒤에도 여야는 원구성 협상을 놓고 한참을 대치했다. 결국 법제사법위원회를 장악한 야당은 훨씬 속도감 있게 입법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야당은 7월 4일 채해병 특검법을 단독으로 처리시키고 같은 달 30일에도 방송 4법을 강행 의결했다. 여당은 이 과정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활용했으나 입법 독주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8월 들어서도 야당이 '전국민 25만원 지원법'과 '노란봉투법'을 단독 처리하고 여당이 재의요구권을 건의하고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거부권 정국'이 반복했다. 끝없이 공전하던 지난 8월 28일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과 간호법 제정안, 구하라법 등 28개 민생 법안이 합의 처리되는 성과가 있기도 했다.

그러나 야당이 9월 19일 김건희 특검법과 채해병 특검법을 재차 단독 처리하자 정국은 다시 얼어붙었다. 그러다 지난 달 29일 야당이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의결하며 여야 대치가 극에 달했다.

결국 윤 대통령이 이를 빌미로 비상 계엄을 선포하며 '거부권 정국'이 비극을 맞이하게 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 19일 농업 4법, 국회 증언감정법, 국회법 개정안 등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서 현재 윤석열 정부 들어 행사된 거부권은 총 31차례로 늘어났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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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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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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