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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3~14일 최대 200mm 폭우…출·퇴근길 안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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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누적 강수량 안성 78.5mm 최다 기록
도, 호우특보 속 비상 1단계 가동...취약지역 집중 관리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가 13일 새벽부터 도 전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전 시·군과 함께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기 광명시 목감천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경기도와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15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13일 밤부터 14일 오전 사이 인천·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80~200mm 남부 50~150mm다.

13일 오전 5시 30분 기준 안성의 누적 강수량은 78.5mm로 도내 최다를 기록했으며, 평택 77.0mm, 용인 73.0mm, 이천 58.0mm, 오산 57.5mm 순이었다. 이날 새벽 3시부터는 시간당 30~65mm의 매우 강한 비가 관측됐다.

현재 평택, 용인, 안성, 화성, 오산, 안산, 시흥, 이천, 여주, 김포, 고양, 파주 등 12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오후에는 광명, 과천, 부천 등 12개 시·군에 예비특보가 추가 발효될 예정이다.

도는 13일 오전 4시 30분 비상 1단계를 발령, 산림녹지과·도로안전과·하천과 등 관련 부서 인력 35명을 투입해 상황 관리에 나섰다. 또한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출근길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출근길 차량 운행 시 침수도로 진입 금지, 저지대 침수 위험 시 즉시 대피,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 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날 "재난대응은 과잉대응을 원칙으로 하라"며 ▲출·퇴근길 침수도로 진입 금지 ▲휴가철 산간계곡·야영장 행락객 사전 대피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 점검 등을 특별 지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15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13일 밤부터 14일 오전 사이 인천·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80~200mm 남부 50~150mm다. [사진=수도권기상청]

도는 특히 ▲지하차도·하천변 산책로 등 위험지역 사전 통제 ▲홍수주의보 발효 시 경찰·소방 협조 대피 ▲산사태 취약지역 우선대피대상자 사전 연락·대피 권고 등 취약시설 집중 관리에 나선다.

기상청은 하천·저지대 침수, 하수도 역류, 토사 유출, 낙석, 축대 붕괴, 낙뢰 사고에 유의하고, 특히 출근길 교통안전과 침수 지역 감전사고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임진강 수계 북한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려 경기북부 인근 강과 하천 수위가 급격히 오를 가능성이 높아 군부대와 인근 주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 관계자는 "캠핑장, 야영장, 계곡 등 위험지역 이용 도민은 기상특보 발효 시 선제적으로 대피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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