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창의력 및 자기 관리 역량 강화의 효과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행복학교 15개를 신규 지정해 내년에는 행복학교 141개, 행복나눔학교 21개 등 총 162개 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이 올해 행복학교 15곳을 신규 지정했다. 사진은 경남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02. |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시작한 '배움과 협력의 학교'인 행복학교를 통해 교육 공동체의 협력 문화를 확산해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15개 학교는 계획서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친 결과 선정됐다.
44개 학교가 응모한 가운데, 우수한 교육과정을 갖춘 학교들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유치원 6개, 초등학교 3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2개가 포함된 15개 학교가 행복학교로 선정됐다.
행복나눔학교로는 새로운 세 곳이 추가되어 총 21개 학교가 된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행복학교 관련 만족도는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른 일반 학교에도 철학과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학생들의 자기 관리 및 창의적 역량 강화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일반 학교와의 연계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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