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계엄 건의' 김용현, 면직으로 탄핵안 피하고 국방위도 불출석

기사입력 : 2024년12월05일 09:17

최종수정 : 2024년12월05일 09: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 계엄 선포를 건의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5일 면직하면서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질의 출석이 무산됐다.

김 전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상황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과, 이날 국방위 출석을 앞둔 상황에서 면직안이 재가됐다는 점에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 계엄 선포를 건의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5일 면직하면서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질의 출석이 무산됐다. 사진은 김 전 장관이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모습. 2024.12.03 yooksa@newspim.com

일부에서는 '런종섭'에 이어 '런용현'이라는 말이 나올 것 같다는 목소리도 있다. '런종섭'은 국방부 장관을 지낸 이종섭 전 호주대사의 급작스런 출국을 빗댄 말이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 처리하며 신임 장관 후보자로 최병혁 주사우디 대사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김 전 장관은 이날 10시에 열리는 국회 국방위 긴급 현안질의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현안질의보다 앞서 면직안이 재가된 것이다. 곧바로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직무를 대리하면서 국방위 역시 김 차관이 참석한다.

앞서 김 전 장관은 전날 "비상계엄과 관련한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선포된 비상계엄령을 "(당시) 김 장관이 윤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날 김 전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탄핵안에서 김 장관이 지난 3일 헌법과 계엄법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발령을 건의해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고 탄핵소추 이유를 설명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