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 하원은 23일 트럼프의 대이란 군사행동 중단안을 가결했다
- 상원은 같은 날 비슷한 전쟁권한 결의안을 부결했다
- 이번 표결은 이란 전쟁 재개 뒤 처음으로 상징성에 그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공화당이 이끄는 하원이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의회 승인 없이는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중단하도록 지시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다만 몇 시간 뒤 상원은 비슷한 내용의 별도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하원은 찬성 214표, 반대 208표로 전쟁권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공화당 의원 4명이 민주당과 함께 찬성표를 던지면서 힘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 하원 표결 몇 시간 후 상원은 자체 전쟁권한 결의안을 찬성 47표, 반대 49표로 부결시켰다.
하원 결의안은 민주당 소속 프라밀라 자야팔(워싱턴) 하원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의회가 승인하지 않는 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적대행위에서 미군을 철수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만 이는 상징적 조치로,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28일 이란 공습을 시작한 이후 의원들은 비슷한 결의안을 여러 차례 통과시켰지만, 전쟁 중단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원에서 찬성표를 던진 공화당 의원 4명은 톰 배럿(미시간), 브라이언 피츠패트릭(펜실베이니아), 워런 데이비드슨(오하이오), 토머스 매시(켄터키)다. 상원 절차 표결에서는 공화당 수전 콜린스(메인) 의원이 민주당과 함께 찬성표를, 민주당 존 페터먼(펜실베이니아) 의원이 공화당과 함께 반대표를 던졌다. 공화당 상원의원 4명은 표결에 불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속한 공화당은 상·하원에서 근소한 과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표결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 협상 결렬 후 이란과의 전쟁을 재개했다고 의회에 통보한 이후 처음 이뤄진 것이다. 몇 주간의 불안정한 휴전 뒤 전쟁이 재개된 시점은 미국 중간선거를 불과 몇 달 앞둔 때다. 이는 근소한 과반을 지키려는 공화당의 계획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미국 헌법은 대통령이 아닌 의회에만 무력 사용을 승인하고 해외 분쟁에 병력을 보낼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다만 대통령이 즉각적 위협에 대응해 단기 작전을 지시한 전례는 상당히 많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에 대한 공격 강화와 미군 추가 전사자 발생을 알린 바 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