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한·제2금융권이 3일 해킹으로 정보 유출됐다.
- 예가람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서 피해가 확인됐다.
- 금융당국은 전 업권 실태 점검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제2금융권으로 피해 확산, 추가 정보 유출 우려 확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을 겨냥했던 해킹 사태가 2금융권으로 번지면서 저축은행과 캐피탈사에서도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권 전반의 보안 시스템에 초비상이 걸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에 이어 저축은행과 캐피탈 등 제2금융권에서도 외부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라 확인됐다. 앞서 신한은행을 비롯해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에서 대출 모집인 관련 시스템 등을 노린 해킹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저축은행 업권과 캐피탈사까지 연쇄 피해가 현실화됐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 해킹으로 인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공식 사과했다. 현대캐피탈 등 주요 캐피탈사에서도 인공지능(AI) 활용 수법 등이 동원된 사이버 공격으로 주택대출 모집인 관련 시스템 등에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약 4만명으로 추정되며, 항목은 고객 성명, 생년월일, 연락처 등이다. 은행 측은 해킹 사실을 인지한 즉시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 긴급조치를 완료하고,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보안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며, 24시간 이내 당국 신고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도 전날 오후 해킹 공격을 받아 주택대출모집인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 현대캐피탈은 인공지능(AI) 활용 해킹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주택대출 모집인 관련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중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이름, 휴대전화 번호, 주민등록 번호 등이 유출됐다.
이번 금융권 연쇄 해킹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각 금융사의 대출 신청 및 모집인 연동 서버 등 보안 취약점을 정교하게 파고드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시중은행에 비해 보안 인프라가 취약할 수 있는 제2금융권으로 피해가 확산되면서 추가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연쇄 해킹과 관련해 각 금융사들은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주요 금융사들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정확한 유출 경위를 파악하고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고객 피해가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전액 보상 등 신속한 구제 조치를 다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당국은 잇따른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시중은행뿐만 아니라 제2금융권 전반으로 긴급 현장 조사 및 실태 점검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공격 수법이 고도화되는 만큼 전 업권의 시스템 취약점을 긴급히 점검하고 있는 상황이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