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9월 24일 시진핑 주석과
- 미국에서 만나 AI 관련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중국 AI의 미국 기술 도용 여부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월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방문해 인공지능(AI)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 AI 모델이 미국 기술을 도용했는지 조사하겠다며 위반 사실 확인 시 중국 AI 기업에 대한 제재 가능성까지 거론해, 대중 압박 기조를 드러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주석이 9월 24일 방문한다"며 "내가 베이징에 갔을 때도 AI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번에도 다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시 주석과 AI 관련 논의를 진행했던 데 이어, 이번 방미를 계기로 관련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번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베이징을 찾아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성사된 것으로,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백악관으로 초청한 바 있다. 전날(22일)에는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통화를 갖고 매우 긍정적인 방문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 AI 모델이 미국 AI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됐는지 조사하겠다면서, 미국 기술 도용 사실이 확인될 경우 제재 가능성도 시사했다.
베선트 장관은 전날 언론에 나와 "해외 모델들이 우리 위대한 기업들로부터 기술을 훔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면, 우리는 이러한 도용 행위에 대해 제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AI 모델이 미국 모델에서 파생된 것인지 여부를 들여다볼 계획이라며, 미국 정부는 "지식재산권(IP) 도용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의 오픈웨이트 AI 모델은 오픈AI와 앤스로픽 등 미국 주요 AI 기업들의 모델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AI는 이달 초 공개한 '키미 K3' 모델이 일부 산업 성능 평가에서 오픈AI와 앤스로픽 모델을 앞섰다고 주장하며 주목받았다.
베선트 장관이 지목한 기술 이전 방식은 '증류(distillation)'로 기존 대형 AI 모델의 결과물을 활용해 더 작고 효율적인 모델을 학습시키는 기법으로, 최근 중국 AI 기업들의 빠른 기술 추격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많은 중국 모델에서 미국 대형 언어 모델(LLM)의 워터마크를 확인하고 있다"며 "이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며칠 또는 몇 주 안에 이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중국은 오는 9월 AI 관련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베선트 장관이 미국 측 대표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dczoom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