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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경위, 국제치안산업대전 참가 '시민중심 정책' 선봬

기사입력 : 2024년10월22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10월22일 06:00

안전한 서울 위한 범죄예방환경 설계 논의
반려견 순찰대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 제공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이 지난 9월 9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2기 비전발표회에서 서울의 주요 치안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서울 자경위')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경찰 및 관계자에게 서울의 앞선 치안정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자경위는 방문객들이 시민 중심의 서울 치안정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반려견순찰대를 초청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또 한국셉테드학회와 공동으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홍보영상 상영 및 자치경찰 해치 포토존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행사 이틀째인 24일 오후 1시에는 '셉테드(CPTED)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안전사회 구현'을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마카레나 라우 바르가스 국제셉테드협회(ICA) 회장과 이동희 한국셉테드학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범죄예방환경설계의 확장과 구현을 위한 국제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한다.

서울 자경위는 안전한 서울을 목표로 범죄예방 환경설계에 필요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해 지난 6월 한국셉테드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글로벌 치안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전시회"라며 "전 세계에 서울의 앞서가는 치안력과 정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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