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오스틴, 또 수원에서 벤자민에 스리런 '쾅'…LG, 2승 1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LG가 1차전 패배 후 2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 남겨놓게 됐다.

LG는 8일 수원에서 열린 kt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에서 오스틴의 결승 3점 홈런을 앞세워 6-5로 승리했다.

오스틴. [사진=LG]

역대 준PO에서 1승 1패로 맞선 뒤 3차전을 이긴 팀은 6번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차전은 9일 오후 2시 수원에서 열린다.

정규시즌 타점왕(132개) 오스틴은 가을야구에서도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오스틴은 2-3으로 뒤진 5회 문성주의 볼넷과 신민재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kt 선발 벤자민의 몸쪽 낮은 시속 141㎞ 초구 컷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단숨에 승부의 추를 돌려놓았다. 좌측 펜스를 향해 날아간 타구는 치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이었다.

오스틴은 지난해 11월 10일 수원에서 열린 kt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도 벤자민을 상대로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렸고, LG는 8-7로 승리해 한국시리즈 우승의 교두보를 쌓았다. 당시에도 LG는 1차전 패배 후 4연승을 질주했다.

손주영. [사진=LG]

기세가 오른 LG는 6회 1사 1, 3루에서 홍창기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6-3으로 달아났다. kt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배정대가 LG 마무리 유영찬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려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LG는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를 포스트시즌 3경기 연속 불펜으로 투입해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3회말 2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한 손주영은 8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5.1이닝 6탈삼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염경엽 감독이 kt 왼손 선발 벤자민을 공략하기 위해 5번 타순으로 올린 포수 박동원은 2회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려 기대에 부응했다.

벤자민. [사진=kt]

반면 kt는 믿었던 벤자민이 5회까지 2홈런 6안타를 맞고 5실점(4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4차전 선발투수는 LG가 엔스, kt가 쿠에바스를 예고했다.

한편 정규시즌에서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3차전 입장권 1만7600장이 모두 팔려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준PO 3경기 모두 만원사례를 이뤘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시작한 포스트시즌 매진 행진은 10경기로 늘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