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경동나비엔이 '202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보일러 부문에서 통산 12회, 11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KMAC)가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는 국내 최초의 고객만족도 조사로, 소비자가 직접 기업에 대한 만족도와 제품 재구입 의향 등을 평가한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친환경·고효율의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하며 난방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2022년에는 온수 기능이 대폭 강화된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로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난방'에서 '온수'로 바꾸며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고 있다.
'나비엔 콘덴싱 ON AI'의 대표적인 기능은 '온수레디 시스템'으로, 퀵버튼을 누르면 기존 보일러 대비 93%나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집안 여러 곳에서 온수를 사용해도 일정한 온도의 온수를 끊김 없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에 AI 기술도 접목했다. 대표적인 기능은 '빠른온수 스마트운전'으로, AI가 최근 7일 동안 사용자의 생활패턴을 분석해 온수 주사용 시간에 미리 온수를 준비한 뒤 빠르게 공급한다. 생활패턴이 일정하지 않더라도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예약하면 온수가 공급되는 '빠른온수 주간예약' 기능도 있다. 이 기능을 기반으로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AI+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매월 초, HEMS 보고서를 제공해 난방과 온수에 사용된 가스 사용량을 계산하고, 예상 가스 요금을 산출한다. 이를 기반으로 실내 환경에 따른 보일러 권장 사용법도 안내해 난방비 절감을 돕는다. 국내 업계 최초로 적용된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FOTA)' 기능도 차별화되는 요소다. 보일러의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해당 기능을 통해 소비자는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업계의 발전을 이끌어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경동나비엔은 앞으로도 사회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한발 앞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비엔 콘덴싱 ON AI [사진 =경동나비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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