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용인 반클'에 들어서는 푸르지오 시티의 서막...'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잔여분 분양

기사입력 : 2024년09월26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09월26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향후 대한민국 반도체 메카로 자리 매김할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가 일부 가구에 대해 선착순 분양에 돌입했다. 

2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중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 계획이며 이 중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681가구부터 이번에 분양에 돌입했다. 은화삼지구를 가로지르는 45번 국도는 상부공원화가 진행될 예정이라 입주민들은 푸르지오 대단지를 분절 없이 연결된 하나의 공간에서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단지는 근접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성에 따른 미래가치 뿐만 아니라 3700여 가구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심이 높은 단지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선착순 분양은 경기 용인시 수지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전매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가능하며 거주 의무기간 적용도 받지 않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직접적 수혜지로 꼽힌다. 이동·남사읍 일대엔 삼성전자가 약 360조원을 투입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내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SK하이닉스도 원삼면 일대에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안정적 전기와 열을 공급할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집단에너지) 사업이 최종 허가가 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최근 첫 번째 팹 구축에 9조4000억원 집행을 승인했고 용인 1공장(2032년 완공 예정)의 첫 번째 클린룸(Phase 1)은 2027년 가동 예정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조경 공간, '블루밍 아일랜드' [자료=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단지 옆 45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어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국도 45호선의 용인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에서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까지 길이 12km를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의 착수와 완공 시기는 3년 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을 잡고 특급 조경을 선보인다. 만개한 꽃을 테마로 수경공간을 형성하는 '블루밍 아일랜드(중앙광장)', 경관용 미러폰드와 왕벚나무 그늘 밑에서 휴식할 수 있는 꽃잎 벤치가 배치되는 '워터 라운지', 차별화된 '어린이 놀이터'인 플레이 클라우드, 골든 밸리 등도 마련된다. 피트니스 가든에는 배드민턴장, 트랙 등이 도입된 테마형 야외 운동공간도 계획돼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상품성도 관심이 높다. 4베이 구조와 2면 조망이 가능한 타워형 구조 등을 선뵈며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푸르지오만의 옵션 상품인 '라이프 업' 상품이 제공된다. 공간 활용성을 높인 주방특화 및 수납시스템과 세련된 공간을 연출하는 마감특화옵션인 스타일링 상품도 있다. 입주민 전용 영화관,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사우나, 다함께돌봄센터, 그리너리 스튜디오(독서실, 공유오피스)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시선을 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조경 공간, '블루밍 아일랜드' [자료=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조 단위 투자를 계획한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리는 단지로 높은 미래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용인을 넘어 서울, 성남 등 수도권 전역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일부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도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