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조정 거쳐 정부 양곡저장창고 용도 변경 합의
[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 동화면 월전마을의 26년간 지속된 축사 악취 문제가 해결된다.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현장조정회의에서 김한종 장성군수와 주민 대표, 해광축산 대표가 참석해 합의점을 도출했다.
현장 상황 설명 중인 김한종(중앙) 군수. [사진=장성군] 2024.08.25 ej7648@newspim.com |
해당 축사는 1998년부터 돈사로 운영됐지만, 주민들의 지속적인 악취 문제 제기로 우사로 변경되었고, 이번에는 양곡저장창고로 최종 용도가 변경된다.
해광축산은 이제 축사를 정부 양곡저장창고로 용도를 변경하고, 장성군은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주민들은 변경 사항에 이의 없이 동의하며 관련 공사에 협조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주민들의 오랜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조정안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