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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한화 홈구장 21번째 매진... 진격의 '보살팬'

기사입력 : 2024년05월15일 18:35

최종수정 : 2024년05월15일 19:11

한화, NC에 1-16으로 7회 강우 콜드패
'나성범 4타점' KIA, 두산의 10연승 저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부처님 오신 날, 대전 한화 홈구장은 여지없이 한화팬으로 꽉 들어찼다. 한화-NC전이 열리는 15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는 경기 시작 약 1시간 전에 좌석 1만2000석이 모두 팔렸다.

아직 50경기의 홈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구단의 한 시즌(2015년) 홈 최다 매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144경기를 치르던 2015년은 홈 72경기가 열릴 때다. 72경기를 하며 21회를 채운 게 이전 최고 기록인데 올해 22경기 만에 타이를 이뤘다. 진격의 한화팬은 홈 매진 최다 기록 경신은 물론이고 시즌 최다 관중 기록(2016년 73만4110명)도 새로 쓸 전망이다.

대전구장의 한화팬. [사진 = 한화]

한화는 이미 올 시즌 17경기 연속 매진이라는 KBO리그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은 1996년 삼성이 세운 36경기다. 지금 페이스면 한화가 이 기록도 깰 가능성이 매우 높다.

홈팬의 열성적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한화는 NC에 1-16으로 7회 강우 콜드패를 당했다. 우산을 펼쳐 들고 응원하던 한화팬은 7회초 NC가 8점을 내자 하나 둘씩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비옷 입은 일부 한화팬은 한화가 1점이라도 더 뽑길 응원하면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빗줄기가 굵어진 7회말 주심이 강우 콜드게임을 선언했다.

KIA는 홈에서 두산의 10연승을 가로막았다. KIA는 나성범의 3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앞세워 8-4로 이겼다.

문학(삼성-SSG), 잠실(키움-LG), 수원(롯데-KT)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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