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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입력하면 1.6초만에 이미지 생성…반려견 코 찍고 '개민증' 발급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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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12.3초 대비 10초 이상 단축
규제샌드박스 지정으로 기술 개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단 2초면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대화형 시각언어모델이다. 이와 함께 반려견의 코 지문으로 반려견을 증명할 수 있는 시대도 열렸다. 

코알라 1.6초 vs 칼로 2.8초·달리2 12.3초·달리3 13.7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만드는데 기존 대비 5배 빠른 '코알라(KOALA)'3종 모델과 이미지나 영상을 불러와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대화형 시각언어모델 '코라바(Ko-LLaVA)'2종 등 모두 5종의 모델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알라(KOALA)'모델은 공개SW 모델의 2.56B(25억 개) 파라미터를 지식 증류 기법을 적용해 700M(7억 개)로 획기적으로 줄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만드는 코알라(KOALA) 모델을 시연하는 모습 [자료=한국전자통신연구원] 2024.01.26 biggerthanseoul@newspim.com

파라미터 수가 크면 연산량이 많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서비스 운영 비용도 증가한다.

연구진은 모델 크기를 3분의 1로 축소했고 고해상도 이미지를 기존 대비 2배, 달리(DALL-E) 3 대비 5배가량 빠르게 개선했다.

ETRI는 모델 생성 속도를 2초 내외로 만들고 모델의 크기도 대폭 줄여, 최근 문장(텍스트)에서 이미지를 만드는 국내·외 경쟁 속에서 8GB의 저용량의 메모리를 갖는 저가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도 구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이 '달 아래 화성에서 책을 읽고 있는 우주비행사의 사진"이라는 문장을 입력하자, ETRI가 만든 코알라 700M(7억 개)는 1.6초 만에 이미지를 뚝딱 만들어 냈다.

칼로(카카오브레인)는 3.8초, 달리 2(오픈AI)는 12.3초, 달리 3(오픈AI)은 13.7초가 걸렸다.

ETRI는 기존 공개S/W인 스테이블 디퓨전 모델 2종, 기업에서 공개한 BK-SDM, 칼로(Karlo), 달리(DALL-E) 2, 달리(DALL-E) 3의 4종을 포함, 총 9개 모델을 직접 비교 체험해 볼 수 있는 사이트 및 모델 제공 사이트를 만들어 공개했다.

연구진은 본 기술의 핵심 특허가 지식 증류 기반 경량화된 스테이블 디퓨전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을 활용, 지식을 쌓아 작은 모델로 대형모델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연구개발특구 규제샌드박스 지정받아 기술 개발·서비스 출시

반려견 코 사진을 찍어 올리면 반려동물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문이 날인된 주민등록증처럼 반려견 코주름(비문)이 게재된 '개민증'도 발급된다. 파이리코의 비문 기반 개체식별 기술이 연구개발특구 실증특례로 지정된 덕분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학생창업인 파이리코의 비문 기반 반려견 개체식별 방법이  규제샌드박스 제도 중 하나인 연구개발특구 규제샌드박스(실증특례)로 지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현행법상 반려동물 등록은 내장칩이나 외장 목걸이 형태로만 가능하지만 이번 실증특례 지정으로 비문 기반 반려동물 등록이 가능해진 것이다. 

파이리코가 제공하는 반려동물 '개민증' 모습 [사진=울산과학기술원] 2024.01.26 biggerthanseoul@newspim.com

파이리코는 지난 19일부터 아이디코(ID:CO) 앱을 앱스토어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모바일 비문 인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앱에서 코 사진을 찍어 등록하면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비문 기반 신분증 발급 1호견은 UNIST에서 심리 치료견으로 활약 중인 브리(보더콜리 견종)이다. 

이미 내장칩이나 목걸이 방식으로 반려견을 등록했더라도 비문 등록을 추가로 할 수 있다. 특히 분실 위험이 큰 외장 목걸이 방식의 경우 비문을 추가로 등록해 반려견 분실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등록된 반려동물 중 53.8%는 외장형 목걸이 방식으로 등록돼 있다. 

다만 관련법 개정이 완료될 때까지 기존에 등록되지 않은 반려견은 외장형 목걸이 또는 내장칩 등록 방식을 병행해야 한다. 

파이리코는 비문과 같은 생체정보 기반 반려동물 등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8년 울산과기원 졸업생이 설립한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공동으로 반려동물 비문기반 개체 식별 기술의 국제 표준을 제정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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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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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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