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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최인호 HUG 사장 "올해는 혁신 원년…변화 체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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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호 HUG 사장이 7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주택 공급과 주거금융 지원 역할 확대를 강조했다.
  • 청년안심주택 2000가구 정상화, 건설임대주택 1000개 사업장 26만가구 공급 여건 개선, 든든전세 3000가구 공급 등을 추진한다.
  • 안심전세앱 AI 고도화, 안심빌라 시세 서비스, 우량전세 인증 등 데이터 기반 전세사기 예방 시스템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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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 있다"…주택공급·전세사기 대응 강화
'700억개 데이터 국민에게'…고가치 뉴데이터 공개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보증기관을 넘어 주택 공급과 주거금융 전반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해 제도 개선과 주택 공급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전세사기 예방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강화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를 HUG의 혁신 원년으로 삼고 공공지원 민간임대 리츠 확대, 든든전세 공급 확대, 전세사기 예방 시스템 고도화, AI 기반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불안과 지방 미분양 증가 등 시장 위축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HUG 역할을 한층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5.07 min72@newspim.com

◆ "현장에 답 있다"…주택공급·전세사기 대응 강화

7일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은 "취임 이후 100일 동안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데 집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사장은 취임 이후 약 10차례 이상의 현장 간담회와 업계 방문을 진행하며 현장 중심 경영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청년안심주택과 건설임대주택 관련 보증 제도를 개선했고, 주택 공급 확대와 사업자 부담 완화 효과를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시와 협약을 통해 청년안심주택 임대보증 제도를 개선하면서 준공 이후에도 입주자를 모집하지 못했던 사업장의 신속한 입주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서울에서만 약 2000가구 규모의 청년안심주택 공급 정상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2028년까지 약 1만8000가구 공급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건설임대주택 분야에서도 보증 연장 기준과 감정평가 방식 등을 손질했다. 기존에는 부채비율 초과 시 추가 담보 제공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추가 자금 부담 없이 보증 연장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바꿨다. 감정평가 방식 역시 사업자 선택권을 넓혀 시세 반영의 객관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최 사장은 "약 1000개 사업장, 26만가구 규모의 건설임대주택 공급 여건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건설사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임차인의 안정적 거주 여건을 만드는 동시에 리스크 관리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든든전세 사업도 확대한다. 지난해 수도권 중심으로 약 1800가구를 공급한 데 이어 올해는 약 3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기존 빌라·다가구 중심에서 나아가 150가구 이상 아파트까지 매입 대상을 확대해 중산층 수요까지 포괄하겠다는 계획이다.

PF 보증 특례는 내년 6월까지 연장하고 보증 한도를 상향하는 한편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한 환매 지원과 CR리츠 모기지 보증도 확대할 방침이다. 최 사장은 "중소 건설사 자금난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PF 특별보증은 이미 목표치의 90% 이상이 집행됐다"며 "목표 달성과 관계없이 추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세사기 예방 대책도 강화한다. HUG는 안심전세앱을 AI 기반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국토교통부·국세청·법원행정처 등 6개 기관 정보를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대인 정보와 위험도를 통합 제공하고 전세보증 가입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 "700억개 데이터 국민에게"…고가치 뉴데이터 공개

최 사장은 이날 HUG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한 '고가치 뉴데이터' 서비스도 새롭게 공개했다. 최 사장은 "HUG가 보유한 700억건 규모의 데이터를 국민 주거 안정에 활용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비아파트 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안심빌라 시세' 서비스를 도입한다. 공사가 보유한 감정평가 데이터와 실거래 정보를 결합해 빌라·다가구·연립주택의 적정 시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전세사기 피해가 비아파트 시장에 집중된 만큼 정보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또 지역 평균 부채비율과 선순위 채권 등을 분석해 안전성이 높은 매물에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우량전세 인증' 서비스도 추진한다. 최 사장은 "향후 네이버부동산이나 직방 같은 프롭테크 플랫폼과 연동해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정 진행 상황을 3D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3D 주거공정 디지털 뷰' 서비스도 공개했다. 분양 계약자가 공사 진행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공사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기금 운용 투명성 확대와 LH 협력 방안에 대한 질문에 대해 최 사장은 "주택도시기금은 국민이 만든 기금인 만큼 보다 투명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며 "기금이 본래 목적에 맞게 운용될 수 있도록 공개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든든전세 공급 규모와 관련해서는 "올해 공급 목표는 3000가구이며 현재까지 경쟁률이 70대 1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며 "서울 전세난 상황 등을 고려해 공급 확대를 추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복지주택 보증 상품과 관련해서는 "고령화에 비해 지원 체계가 매우 부족했던 분야"라며 "하반기 보증 상품이 출시되면 내년 초부터 관련 사업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연말쯤에는 국민과 업계가 'HUG가 달라졌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현장·데이터·AI 기반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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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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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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