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상조산업협회가 8일 회원사 개인정보 보호 점검을 추진했다
- 지난달 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자율규제단체 지정을 논의했다
- KISA 승인 뒤 업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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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보호 가이드라인 마련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이끄는 한국상조산업협회(한상협)가 상조업계 개인정보 보호 체계 강화에 나선다. 협회 차원에서 회원사들의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직접 점검할 수 있는 자율규제단체 지정을 추진하면서다.
그동안 보람상조와 교원라이프 등에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지만, 아직 업계 차원의 통일된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은 마련되지 않았다. 이에 한상협의 이번 움직임이 회원사들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높이고, 업계 전반의 관리체계를 정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상협은 지난달 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협회 차원에서 회원사들의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점검·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상협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의를 이어가며 전문인력 확보와 가이드라인 수립 등 자율규제단체 지정에 필요한 요건을 갖춰 나가고 있다.
협회 측은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데 6개월 정도가 소요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시점은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자율규제단체로 지정되면 회원사들의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상조업계에서는 교원라이프, 보람상조 등 복수의 업체에서 개인정보 보호 실패 사례가 종종 일어났지만, 아직 업계 차원에서의 관리 체계는 갖춰지지 않았다. 한상협은 이러한 부분을 지적하면서 자율규제단체 지정 이후 가이드라인 등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용 한국상조산업협회 사무총장은 "자율규제단체로 지정되면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해 한상협이 회원사들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며 "올해 말까지 필요한 요건을 갖춘 뒤 KISA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업계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됐지만 이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공통 기준이나 체계는 미흡했다"며 "자율규제단체로 지정되면 회원사 대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업계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