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 서구는 전날 서구청 들불홀에서 '우리동네 이웃돌봄단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108명의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을 구성해 사회적 고립으로 고독사 위기에 처한 대상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광주 서구, 고독사 ZERO '이웃돌봄단' 활동공유회 개최 [사진=광주서구청] 2023.11.28 saasaa79@newspim.com |
고독사 위험가구 2397명 대상 가정방문 전수조사를 실시해 1418명을 지속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주기적인 방문과 안부확인,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대상자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활동공유회에서는 이웃돌봄단이 그동안 고립된 이웃을 방문하고 숨은 이웃을 찾으면서 직접 겪었던 다양한 사례를 나누고 향후 이웃돌봄 추진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활동가들은 우수사례로 ▲전수조사를 통해 홀로 살며 연락하는 가족이 없는 대상자를 발굴하는 마음을 똑똑똑 ▲상무2동 마을언니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고독사멈춰! ▲매월 찾아가는 주민 감동 상담소운영하는 누나가 돌아왔다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집중 모니터링과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꽁꽁 숨고 싶은 외톨이 등의 활동 내역을 발표했다.
송경애 복지정책과장은 "이웃돌봄단의 활동으로 사회안전망 확충과 지역사회 고독사 예방 관리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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