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추상화 전시회...내달 3~15일 리브포레스트갤러리
영덕군장애인보호작업장, 평생교육 특성화 공모사업 선정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지역의 발달장애인들이 추상화 작품전시회를 연다.
작품전의 주제는 '십일월, 내 마음을 물들여 - SHOW MYSELF'이다.
경북 영덕지역의 발달장애인들이 생애 첫 추상화 작품전시회를 연다.[사진=영덕군]2023.10.25 nulcheon@newspim.com |
영덕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생애 첫 작품전인 이번 전시회는 영덕군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차광명)이 (재)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2023년 평생교육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전시회는 다음달 3일부터 15일까지 영덕읍 리브포레스트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발달장애인 작가 15명의 창작물 20여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은 그동안 유미영 작가의 지도로 생애 첫 작품을 완성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은 타인과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사회구성으로서의 자존감을 인식하는 사유의 세계를 펼쳐보인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우리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가 장애인 예술가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재능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이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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