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흑연 통제한 차이나 리스크..."음극재 기술 혁신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이 미국에 던지는 메시지...APEC 지켜봐야"
"흑연 외엔 가공품…중국 추가 제재 가능성 ↓"

[제주도=뉴스핌] 신수용 기자 = 중국이 이차전지 핵심 연료인 흑연 수출 통제에 나선 가운데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를 넘어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주도=뉴스핌] 신수용 기자 = 박태성 부회장. 2023.10.25 aaa22@newspim.com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이하 KBIA) 상근부회장은 전날 저녁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양한 국가와 흑연 관련 협력이 필요하다"며 "결국엔 실리콘 음극재와 같은 혁신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미·중 첨단기술 패권전쟁의 전선이 반도체를 넘어 이차전지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이 첨단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갈륨·게르마늄 관련 품목의 수출을 통제한 데 이어 전기차용 배터리 등에 쓰이는 흑연 수출 통제 방침도 밝히며 '자원 무기화'로 맞서는 상황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흑연 의존도는 91%로 나타났다. 흑연 원광의 순도를 높이는 제련 작업도 대부분 중국에서 이뤄진다. 중국이 차지한 흑연 가공 비중은 지난해 기준 약 70%다.

박 부회장은 "실리콘 음극재의 실리콘 함유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등 음극재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리콘 음극재는 현재 전기차 배터리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흑연계 음극재보다 에너지 밀도가 약 10배 높아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과 충전 시간 단축 효과가 있어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음극재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실리콘 음극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고 세계 음극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진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다.

현재 대주전자재료가 실리콘 함량 5% 수준의 1세대 실리콘 음극재를 양산해 LG에너지솔루션에 납품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는 2027년까지 7% 함량의 2세대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SK머티리얼즈그룹14, 포스코실리콘솔루션, SKC, LG화학 등이 실리콘 음극재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박 부회장은 "중국의 통제에 대해 기업에선 단기적으론 재고 물량을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며 "현재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흑연의 케파(생산물량)도 더 늘려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미·중 전략 경쟁 차원에서 미국에 대해서 던지는 메시지"라며 "11월에 열리는 미국과 중국의 회담 추이를 면밀히 살피며 수출 허가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달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 이 기간 미·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추가 제재와 관련해서 박 부회장은 "핵심 광물 쪽으로 보면 흑연 하나로 나머지는 모두 가공 제품"이라며 "이러한 가공 제품을 중국이 통제할 법적 근거는 없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KBIA는 '2023 K-배터리 R&D 포럼' 제주시 노연로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순환경제를 위한 K-배터리 R&D 전략'을 주제로 24일부터 25일 양일간 개최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