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K-배터리 3분기 '삐끗'...IRA 훈풍에 LG엔솔 홀로 선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MPC, 영업이익 30% 차지해
美 배터리 공장 내년부터 추가 가동
삼성SDI 현대차 첫 고객사로 맞이해
SK온 흑자 4분기로 미뤄질 전망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올해 3분기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실적이 엇갈릴 전망이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혜택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세계 각국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글로벌 소비 위축·전기차 보급 속도 둔화로 배터리 기업 성장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실적 추이. [사진=LG에너지솔루션]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IRA 첨단 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혜택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뛰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3분기 매출은 8조2235억원으로 2분기 대비 6%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8.7% 증가한 731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LG에너지솔루션 실적에 반영된 AMPC 관련 보조금은 2155억원이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체 영업이익의 30%를 차지한다. 미국 GM과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 1공장의 제품 출하량이 지난 2분기 2.4GWh에서 3분기 4.7GWh로 2배 가까이 늘면서 보조금 혜택도 두 배 늘었다. 건설 중인 나머지 5곳의 북미 배터리 공장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가동되면 AMPC 수취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영업이익은 5157억원으로 추산된다. 사상 최대 실적을 냈던 작년 동기(5659억원)보단 감소한 수준이다. 소형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부진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삼성SDI는 아직 미국 내 가동 중인 공장이 없어 IRA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IRA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한 배터리 셀과 모듈 보조금을 받았다.

 

삼성SDI는 AMPC 보조금을 2025년 이후 실적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SDI는 미국 스텔란티스의 합작 공장 두 곳과 제너럴모터스(이하 GM) 합작공장 1곳을 건설 중이다.

여기에 삼성SDI는 처음으로 현대자동차에 각형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각형 배터리의 채택을 확대하는 중요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사용하는 배터리는 파우치형이지만 삼성SDI는 원형·각형 배터리에 주력했다. 국내 배터리 3사 중 삼성SDI만 유일하게 각형을 생산한다.

SK온은 1576억원 수준의 영업손실이 추정된다. 2분기(영업손실 1315억원)보다 적자 폭이 소폭 늘어나는 등 흑자 전환이 쉽지 않아 보인다. 최근 고객사인 포드 공장이 증설을 위해 6주간 가동을 중단하면서 제품 출하에 차질을 빚었다. 여기에 메탈 가격 하락으로 배터리 판매 가격이 떨어지면서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

수율 개선과 북미 출하량이 증가하면 미국 내 증설 효과로 SK온의 AMPC 수취액은 늘 것으로 보인다. SK온은 현재 조지아에 공장 2곳이 가동 중이다. SK온은 최근 공장을 가동해 수율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1분기에 조지아 1공장(연산 10GWh), 작년 말에 2공장(12GWh)을 준공했다. 이 외에도 북미에 포드와 현대 및 기아차와 합작 공장을 짓고 있다. 2025~2026년 가동 예정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황과 소비 위축 등으로 전기차 시장이 둔화되면서 배터리 수요가 줄고 있는 점은 우려스럽지만, AMPC가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북미에서 증설 중인 배터리 공장이 하나둘 가동 되는 내년이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