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억 투입…중구 우정혁신도시·성안동 일원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 거점형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거점형 스마트시티 구축 대상지 [사진=울산시] 2023.07.26 |
시는 다음달 초 국토교통부와 '거점형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업무협약'(서면)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 국토교통부의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전국 10개 지자체)하여 경기도 고양시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
연합체는 울산테크노파크를 운영기관으로 울산대, 에스케이(SK)플래닛, 현대자동차 등 9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울산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은 중구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 일원(면적 449만㎡)에 ▲모빌리티(Mobility) ▲에너지(Energy) ▲라이프(Life) ▲데이터(Data) 등 4개 분야에 수요응답형(DRT) 자율주행 버스, 신재생에너지 측정시스템, 체감형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서비스 운영관리 체제기반(플랫폼) 등 14개 사업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각각 200억원, 민간투자 33억원 등 총 433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앞으로 실시계획 수립 등을 거쳐 오는 12월 사업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