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법무부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컴퓨터 작성 방식(CBT)의 변호사시험을 앞두고 모의시험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26~30일 관련 시설이 갖춰진 법학전문대학원 2곳에서 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제 변호사시험과 동일한 모의시험을 CBT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장애 없이 마무리했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법무부의 모습. 2020.12.03 dlsgur9757@newspim.com |
이에 앞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5개법전원에서 중간‧기말고사 등을 CBT로 시행한 바 있다. 법무부는 다음 달 14~18일 전국 법전원에서 2차 모의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내년 1월 시행될 제13회 변호사시험은 논술형(주관식) 국가시험 중에서 컴퓨터 작성 방식(CBT)을 시행하는 최초의 사례"라며 "이번 모의시험이 장애 없이 진행됐고, 응시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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