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명조끼 입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12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 거리두기 전면해제 및 교통편 발달로 인해 동해안을 찾는 외부 관광객이 대폭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3.06.12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동해해경은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관내 해수욕장, 지역협동조합, 지역자활센터 등에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홍보 물품을 배포하는 등 대국민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올해 3년째 추진 중인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6월 12일~7월 31일까지 유치부, 초·중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은 유치원, 초·중·고학교 및 특수학교 등 총 44개소 2737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CPR)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김명일 안전관리계장은 "최근 3년간 연안사고 사망자 24명 중 구명조끼 미착용 사망 건수가 17명으로 71%의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며 "찾아가는 연안안전 교실과 구명조끼입기 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한 해양문화 확산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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