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9일 경기 성남시 나라기록관에서 열린 기록의 날 기념식에서 강원도 출신 2명이 정부 표창을 받았다.
'기록으로 기억되는 우리의 오늘'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한창섭 행안부 차관과 구만섭 국가기록원장을 비롯한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위원,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 수상자 등 기록관리 관계자 400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박지완 전 사무처장(오른쪽)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행정안전부] 2023.06.12 onemoregive@newspim.com |
기념식 중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에서 이해영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기록관리 관련 연구를 통해 국가기록관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았다.
이어 4명의 개인과 3개 단체가 대통령 표창을 받은데 이어 5명의 개인과 4개 단체가 국무총리 표창, 23명의 개인과 7개 단체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강원도 출신 2명이 장관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한지혜(38) 삼척시 지방기록연구사는 정부합동감사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린데 이어 기록물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체계화를 도모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 동해광희고 출신 박지환(26) 전 한국영화역사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2016년~2019년까지 3년간 한국영화역사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영화 분야 유실기록물을 다수 발굴해 기증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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