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의 문화.관광정책의 플랫폼인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경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조직과 사업범위 등을 점검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이 지난 7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조직과 사업범위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산시] 2023.06.09 nulcheon@newspim.com |
이번 보고회는 경산문화관광재단(재단) 설립위한 기본계획의 최종 점검을 위한 자리로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 전봉근 경산시의회 행정사회위원장과 부시장, 국·과장, 용역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문화관광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재단의 초기 설립조직 및 사업 범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재단의 설립은 문화예술과 관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 개발과 체계적인 문화정책 추진을 위한 전문 조직 설립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경산시가 지난해부터 계획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2월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 1차 협의를 거쳐 수립된 설립안에는 재단 설립의 필요성, 설립 형태, 사업 범위, 운영방안, 재정지원 계획 등의 기본계획과 앞으로 문화정책의 추진 전략 등이 담겼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축제, 관광 콘텐츠 개발 등 문화도시 경산의 수준을 높이고 문화예술 창작 활동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경산문화관광재단을 빠른 시일 내에 설립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서비스로 보답하고, 관광객이 머무르는 경산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의 설립은 기본계획 수립 후 타당성 검토, 경산시·경북도 출자출연기관 심의위원회 의결과 조례 제정, 법인 정관 제정 및 이사회 구성 등의 절차를 걸쳐 2024년 10월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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