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S 3단계 획득, ESG경영 달성 등 공동 노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AT)의 국내 제조공장인 BAT코리아제조(이하 BAT 사천공장)은 지난 8일 노동조합과 단체협상 교섭을 포함하는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BAT 사천공장 노사는 이번 임단협 교섭을 통해 2024년까지의 임금협상은 물론, 임직원들의 제반 복리후생 증대 등에 대한 폭넓은 개선책에 대해 합의했다.
[사진=BAT코리아제조] |
특히 이번 합의는 2016년, 2019년도에 이어 성사된 3번째 임금 협상이다. 다년간 축적된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IWS 3단계 획득 및 ESG경영 실천 등 비즈니스 현안 달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자는 공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IWS는 BAT가 생산 시설 효율성을 설비가동효율과 무고장 가동시간, 작업 중단시간 등의 항목으로 평가하는 전사적 경영혁신 시스템을 말한다.
김지형 BAT사천공장 공장장은 "상호간의 신뢰 및 존중을 바탕으로 결실을 맺은 이번 합의는 우리 공장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모든 임직원들과 뜻을 모아 생산물량 증대 및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No.1 팩토리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