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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마약범죄 단속 위해 '다크웹' 등 수사력 집중…양형기준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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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거래 많아 추적 어려워…인적·물적 추가 투입위해 노력"
"경미한 형 선고, 재범 유발하고 경각심 약화시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정부가 유명 연예인들의 마약 투약 사건부터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까지, 잇따르는 마약류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결집했다.

특히 법무부는 검찰의 마약 수사 기능을 복원해 마약 범죄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마약범죄의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양형기준 강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같은 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계획안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18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3.04.18 yooksa@newspim.com

정부는 큰 틀에서 ▲유입 감시 ▲유통 단속 ▲사법처리 ▲치료·재활 ▲교육·홍보 등으로 분류해 마약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정부는 국경 밀반입 차단을 위해 국제우편 마약 단속 태스크포스(TF) 구성 등 감시인력을 확충하고, 특송화물 선별시스템 구축 및 마약 탐지 첨단장비 도입 등을 통해 마약 밀반입을 차단하기로 했다.

또 지난 10일 검·경과 관세청 등 유관기관 중심으로 세운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특수본)'를 통해 수사 착수 단계부터 공판절차까지 각 기관의 마약 수사 전담인력이 전국 마약범죄에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신자용 검찰국장은 "수사 개시 규정 개정을 통해 지난해 9월 검찰의 마약 수사 부분을 조금 늘렸으나 현행법상 한계가 있다"며 "검찰청법이 개정되는 단계가 돼야 검찰이 단순소지자까지도 직접수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마약은 비대면 거래로 많이 이뤄지는 데 대표적인 것이 '다크웹'이다. 다크웹은 일반 인터넷망이 아니고 특정한 프로그램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고 대가도 가상화폐로 지급하는 경우가 많아 추적이 어렵다"며 "최근 이쪽으로 거래가 집중되고 있어 검·경 인력 등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신 국장은 검·경의 효율적인 마약 수사를 위해 인적·물적자원의 추가투입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법무부는 양형기준 강화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법조계 안팎에선 방송인 돈스파이크를 비롯해 많은 마약 투약 사범들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마약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낮아지고 있으며, '마약 초범은 집행유예가 기본'이라는 인식까지 깔려있다는 지적이 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 국장은 "최근 통계에 따르면 마약사범에 대한 실형 선고 비율은 떨어지고 집행유예 비율은 높아져 선고가 경미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경미한 형을 선고했을 경우 재범에 이를 가능성이 높고 경각심이 약화하는 영향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시행되는 마약사범에 대한 양형 기준은 45개로, 그중 38개에 대해선 집행유예 선고가 가능하게 돼 있다"며 "이를 청소년 학생에 대한 마약범죄, 마약을 수단화한 성범죄나 폭력 등 2차 범죄 등 현재 범죄 동향에 맞게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법무부는 오는 5월 출범을 앞둔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마약사범 양형기준 관련 의견서를 제출한 상태다.

한편 정부는 마약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현 국내·외 공조 체계를 유지하는 것에 더해 신규 공조망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 대상 마약 공급 등을 포함해 인터넷 마약 유통, 대규모 밀수출·입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마약류 밀수사건과 국제 범죄조직에 대한 마약 정보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유통 감시를 강화하고, 중독재활센터 등 치료 보호기관 등에 대한 지원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범정부적인 역량을 총결집해 마약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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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플랫폼스가 8일(현지시간)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공개했다.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뮤즈는 이메일 발송이나 여행 예약 같은 개별 작업은 물론 장기 목표를 계획으로 바꾸는 작업까지 맡는다. 사용자가 목표를 알려주면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시간과 자원을 조율한 뒤 스스로 진행한다. 브라우저를 열어 양식을 채우고 사용자를 대신해 협상도 한다. 메타는 자사 최신 모델 '뮤즈 스파크'가 이 서비스를 구동한다고 밝혔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작업을 위해 만든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은 앱을 닫은 뒤에도 이어진다. 상황이 바뀌거나 승인이 필요할 때 다시 사용자를 찾는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결제를 하기 전이 그런 경우다. 메타는 사용 사례로 차를 더 비싸게 파는 일과 요금을 낮추는 일, 일정 변화에 맞춰 운동 계획을 조정하는 일 등을 들었다. 결제는 스트라이프가 만든 링크(Link)로 할 수 있다. 뮤즈는 링크의 구매 보호를 적용받는 첫 AI 에이전트다. 파손이나 분실, 가격 하락, 무료 반품 등이 대상이다. 링크의 에이전트용 지갑은 일회용 카드를 만들어내 실제 카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쇼피파이의 간편결제 숍페이도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 1패스워드와도 연동해 이용자가 이미 쓰고 있는 로그인 정보를 뮤즈가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뮤즈 구동 화면.[사진=메타플랫폼스]  2026.09.09 mj72284@newspim.com 메타는 뮤즈의 보안 구조를 강조했다. 뮤즈는 '뮤즈 시큐어 VM'이라는 전용 가상머신에서 돌아간다. 클라우드에 있는 독립된 컴퓨터로, 다른 사용자의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없도록 분리돼 있다. 사용자가 연결한 서비스의 데이터와 인증 정보도 이곳에 저장된다. 같은 장치 안에는 '센티널'이라는 별도 감시 에이전트가 시스템 수준에서 분리돼 작동한다. 센티널이 승인하지 않으면 뮤즈가 하는 어떤 작업도 인터넷에 닿지 않는다. 필요할 때는 사용자에게 허락을 구한다. 뮤즈는 사용자의 비밀번호와 결제 수단을 볼 수 없다. 사용자가 제공한 인증 정보는 보안 저장소에 들어가며, 뮤즈는 내용을 보지 않고 사용만 한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직접 입력한 비밀번호도 마찬가지다. 이메일 발송이나 구매처럼 민감한 작업 전에는 반드시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는다. 수행한 작업과 계획 중인 작업의 전체 기록도 보여준다. 연결할 앱과 권한 범위는 사용자가 정한다. 이메일이라면 읽기만 허용할지 대신 보내는 것까지 허용할지 고를 수 있다. 권한 변경이나 연결 해제도 언제든 가능하다. 메타는 사용자가 자사 AI 모델 학습에 대화 내용을 쓰지 않도록 거부할 수 있으며, 뮤즈의 대화나 가상머신 안의 데이터를 광고 시스템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억한 내용도 사용자가 잊으라고 지시할 수 있다. 메타는 올해 안에 '뮤즈 컨피덴셜 VM'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상머신 전체를 사용자만 가진 열쇠로 암호화해 메타조차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뮤즈는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웹사이트(muse.ai)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AI 스마트 글래스에도 곧 적용된다. 대부분의 기능은 무료이며 더 많은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구독제도 마련됐다.   mj72284@newspim.com 2026-09-0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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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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