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유럽을 출장중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12일 오전(현지시각)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타우픽 젤라시(Tawfik Jelassi) 정보커뮤니케이션부 사무총장보와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발전방안에 대한 면담을 가졌다.
유네스코 본부 타우픽 젤라시 사무총장보는 지난해 직지문화제 당시 직지상 시상을 위해 청주시를 방문해 이시장과 오찬부터 직지상 시상식, 만찬까지 함께하며 기록문화 유산과 직지상에 대한 논의를 한 인연이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과 타우픽 젤라시 유네스코 사무총장보.[사진 = 청주시] 2023.04.13 baek3413@newspim.com |
이번에는 유네스코 직지상 제정 20주년인 2024년을 맞이해 직지상 발전과 홍보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를 방문한 이 시장은 올 9월 유네스코 본부에서 청주시와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직지 복본 및 한지 특별전'에 대한 협약을 했다.
이 시장은 "이번 프랑스 출장에서는 50년 만에 공개되는 직지원본 전시 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직지상 발전방안을 협의하고 기초지자체로서는 성사시키기 힘든 유네스코 본부 내 전시를 확정하는 등 의미 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청주시는 직지가 가지는 기록의 위대한 의미와 직지의 탄생지 청주시를 홍보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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