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금마·왕궁면 고도지구에서 한옥을 지을 때 공사비의 50%이내에서 최대 1억2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익산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익산시 고도지구(역사문화환경 특별보존지구·보존육성지구)에서 한옥을 신축·개축·재축·증축하는 경우다.
익산 금마면 고도지구 모습[사진=뉴스핌DB] 2023.01.27 lbs0964@newspim.com |
전통담장 포함한 한옥은 총공사비의 50%범위 내 최대 1억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담장은 총공사비의 50%범위 내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전통담장을 포함하지 않는 경우에는 한옥 총공사비의 50%범위 내 1억10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익산시청 문화유산과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익산시 거주기간, 세대구성 인원, 무주택자의 주택보급, 사회적 약자배려 등을 고려한 한옥 보조금 지원사업 평가 기준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선정된다.
보조금 지원은 고도보존육성지역심의위원회에서 설계도면 등 검토를 거쳐 한옥공사를 진행하고 건축물 사용승인 필증을 교부받은 후 보조금이 지급된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