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20일 오전 6시 27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이날 소방청에 따르면 원인 미상의 발화로 구룡마을 4구역에서 5구역으로 연소가 확대 중이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 중이다. [사진=송영훈 독자제공] |
구룡마을 4,5,6지구 거주자 450~500여 명이 대피 중이며, 현재까지 주택 15개동이 소실됐고,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45명, 장비 45대, 헬기 4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화재 확대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이재민 구호 등 관계기관과 협력조치에도 나섰다.
서울시는 "인근 주민은 신속히 대피하고 자량 이동에 주의해달라"는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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