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밀 모션제어 전문기업 아진엑스텍이 지난해 사업 구조 전반의 체질 개선과 신제품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3일 아진엑스텍은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 257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 당기순이익 1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수치다.
아진엑스텍 측은 "수익성이 정상화 국면에 진입, 이번 실적 개선은 일시적 비용 절감이 아니라 구조적 개선의 결과"라며 "2025년 말 구미사업장 통합으로 생산 거점을 효율화하고, 공급망관리 개선을 통해 구매 원가 절감과 재고자산 감축, 재고 평가 현실화를 병행하는 등 원가 구조 전반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판매 성과도 실적 개선의 한 축으로 제시했다. 아진엑스텍은 지난해 3월 신제품 4종을 공개한 뒤 같은해 6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바 있다. 신제품 비중 확대가 매출 구조의 질적 개선과 수익성 회복을 뒷받침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아진엑스텍은 흑자전환을 실적 정상화의 출발점으로 보고, 올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환경에 대응 가능한 고부가 제어기 확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AI의 판단 결과를 실제 물리 환경에서 실행하는 'Physical AI 모션제어' 영역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관련 시장 확산 국면에서 정밀 모션제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진엑스텍 관계자는 "2025년은 비용 구조 혁신과 신제품 성과가 맞물리며 실질적인 턴어라운드를 이뤄낸 해로, 흑자전환을 계기로 수익성 중심의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향후 AI 기반 자동화 환경에 대응 가능한 고부가 정밀 모션제어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Physical AI 확산 국면에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