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워시 쇼크'는 수급 충격…코스피 하루 만에 7% 반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사상 최고치 경신
원자재 변동성 진정에 투자심리 회복…금, 3.68%↑
"수급 영향 이외 펀더멘털 변화 없어…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낙폭 회복"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7% 가까이 폭등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5% 넘게 급락했던 데 따른 낙폭 과대 인식에 글로벌 원자재 시장 변동성 진정이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된 모습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8.41포인트(6.84%) 오른 5288.0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조3238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73억원, 2조336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주도했다. 이날 상승률은 최근 6개월 기준 일일 상승률로는 가장 컸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3일 오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속에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338.41 포인트(6.84%) 상승하며 5228.08로, 코스닥은 45.97 포인트(4.19%) 상승한 1144.33으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7.60원 하락한 1446.7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2026.02.03 yym58@newspim.com

장 초반부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유가증권시장에는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 정지)도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26분 코스피200 선물 최근월물이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 가격은 전일 종가 722.60포인트에서 759.15포인트로 5.05% 상승했다.

이는 전날 코스피가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 정지)가 발동됐던 것과는 정반대 흐름이다. 전일 시장은 케빈 워시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의 차기 연준 의장 지명 가능성을 둘러싼 매파적 통화정책 우려와 함께 금·은 선물 급락에 따른 마진콜(증거금 추가 납부 요구) 여파가 겹치며 변동성이 극대화됐다.

전문가들은 '워시 쇼크'와 원자재 급락이 펀더멘털 변화보다는 단기 수급 충격에 그쳤다는 인식이 확산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한다. 이경민·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워시 의장 지명 이후 나타났던 급락은 차기 연준 의장의 완화적 통화정책과 양적완화(QE)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걷어내는 방향이었으나, 긴축 전환을 뜻한 것은 아니었다"며 "수급 영향 이외의 펀더멘털 변화가 없었기에 빠르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 낙폭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서 시작된 금·은 선물 마진콜 쇼크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점도 투자 심리 회복에 힘을 보탰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국내 금 시세(99.99_1kg)는 전 거래일 대비 3.68% 오른 1g당 23만6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던 금 시세는 귀금속 급락을 촉발했던 선물 시장 변동성이 잦아들며 반등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변동성을 야기했던 워시 의장 지명과 원자재 가격 급락 모두 단기 차익실현 명분으로 작용한 뒤 코스피가 급반등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증권가에서는 코스피의 중장기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5000포인트를 돌파하게 만들었던 핵심 동력이 여전하다"며 "코스피의 20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2월 말 427조원에서 2월 564조원으로 한 달 만에 31% 상향됐으며, 추후에도 반도체 중심으로 추가 상향될 여력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임정은·태윤선 KB증권 연구원도 "국내 증시는 장 초반부터 강하게 반등했고, 코스피는 상승 종목 비율이 약 87%에 다다를 정도로 대폭 상승했다"며 "내일은 한화오션·현대건설·키움증권 등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으로, 조선·원전 등 주도주 모멘텀의 지속성 여부를 재확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