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델몬트음료 및 ㈜진안물류 전승현 대표가 고향인 진안에 진안사랑장학재단 장학금 1000만원, 고향사랑기부금 최대금액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전 대표는"고향 후배들이 안정된 면학 분위기 속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설 명절을 맞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승현 델몬트 음료 대표가 진안군에 1500만원을 기탁하고 전춘성 군수와 기념촬영했다[사진=진안군]2023.01.13 lbs0964@newspim.com |
전 대표는 진안군 성수면 음수동마을 출신의 자수성가 기업인으로 현재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델몬트 음료, 진안물류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전 재경진안군민회장직을 지냈다.
전 대표는 고향발전과 장학사업을 위해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웃돕기 성금, 관내 학교·지역아동센터·노인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지 않은 후원금을 기부해오면서 진안에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주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소중한 기부금을 인재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하여 더 살기 좋은 진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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