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전주은화학교 전공과 학생 5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전주은화학교는 전공과 학생 5명이 지난해 12월 21일 사단법인 국제글로벌커피협회에서 주관하는 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바리스타 자격시험[사진=전북도교육청] 2023.01.12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외식서비스 수업을 통해 바리스타 직무에 관한 소양 교육 및 실습에 참여해 바리스타 이론, 원두 가공, 에스프레소 추출, 카푸치노 만들기 등의 과정을 이수 받았다.
이를 통해 능숙하게 커피머신을 다루고 다양한 커피 메뉴를 숙지하는 등 커피를 추출하는 능력을 기르게 됐다.
전주은화학교 관계자는 "자격증 시험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합격한 우리 은화학교 전공과 학생들의 졸업과 졸업후 사회로의 첫발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전주은화학교는 1984년 개교한 공립특수학교로 장애학생들의 자립과 사회로의 진출을 위해 개별 장애특성과 잠재능력에 맞는 유·초·중·고·전공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전공 과정을 개설해 맞춤형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기회를 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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