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내년부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강화한다.
속초시청.[뉴스핌 DB] 2022.07.21 onemoregive@newspim.com |
21일 시에 따르면 보훈명예수당 인상과 국가유공자 지원업무를 전담 조직도 보훈복지팀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적극적인 예우 및 지원을 담은 조례개정안이 속초시의회에서 심의 의결됨에 따라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에 대한 수당이 월 15만 원에서 월 20만 원으로 인상되고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배우자에 대한 수당이 월 5만 원에서 월 10만 원으로 인상된다. 속초시 보훈명예수당 대상자는 11월 말 기준 1125명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세우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조례개정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가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사회적인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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