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결승 대결을 펼친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김용석 기자 = 결승 진출에 환호하는 프랑스 선수들, 2022.12.15 fineview@newspim.com |
프랑스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디펜딩챔피언' 프랑스는 2연패이자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1934년과 1938년 이탈리아와 1958년, 1962년 대회에서 우승한 브라질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월드컵 2연패를 이루는 3번째 나라가 된다. 또한 프랑스가 우승땐 60년만에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김용석 기자 = 철벽 수비를 자랑한 모코코는 부상 등으로 이번 대회 첫 필드골을 허용하는 등 완패했다, 2022.12.15 fineview@newspim.com |
반면 아프리카와 아랍 국가 최초로 4강에 올랐던 모로코는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프랑스는 전반5분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리즈만이 크로스를 올리자 음바페가 슈팅했다. 하지만 이 볼이 튀어나오자 테오 에르난데스가 왼발을 가위모양으로 뻗어 골을 성공시켰다. 철벽 수비를 자랑하는 모로코가 이번 대회 두 번째 실점이자, 첫 필드골 실점을 허용한 순간이다.
후반 34분 뎀벨레 대신 교체 투입된 콜로 무아니는 음바페에게 볼을 넘겨 받아 추가골을 넗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전날 '지난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3대0으로 완승, 결승에 선착했다. 아르헨티나는 1986년 멕시코 대회 우승 이후 36년만의 월드컵 정상에 도전한다. 크로아티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이번 대회 5골 3도움을 작성, 월드컵 통산 11골 8도움을 기록중이다.
모로코와 크로아티아는 18일 자정에 3·4위전을,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19일 결승전을 벌인다. 5골로 득점 공동선두에 올라 있는 메시와 음바페의 대결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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