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파산신청 FTX, 채권자 당초 알려진 규모 10배...'막대한 개인투자자 피해 예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4일 업데이트 파산 서류에서 채권자수 100만명 추산
개인투자자, '무담보 채권자'로 분류되며 후순위 밀릴 듯
바이낸스, 크립토닷컴 등 재정부실 우려 진화나서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동성 위기로 파산보호 절차에 돌입한 세계 3위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채권자 수가 당초 알려진 10만명의 10배는 넘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막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미국 CBNC는 등 외신에 따르면, FTX는 15일(현지시간) 제출한 업데이트된 파산보호 서류에서 "사실, 이번 파산보호와 관련한 채권자가 100만명 이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11.11 kwonjiun@newspim.com

FTX 지난 11일 미국 델라웨어주의 한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할 당시만 해도 회사는 채권자 수를 10만명 이상으로 추정했다. 업데이트된 내용대로라면, 채권자 수가 당초 밝힌 수치의 10배가 넘는 셈이다.

◆ 채권자수 100만명 이상...개인 투자자 '무담보 채권자'로 후순위 밀릴 듯

FTX의 변호사들에 따르면 통상 이번과 같은 사건에서 채무자는 상위 20개 무담보 채권자의 이름과 주소를 법원에 제출해야 하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막대한 채무 규모를 감안해 오는 18일 이전에 상위 50개 채권자 명단을 제출할 계획이다.

또 이날 FTX의 변호사들은 지난 72시간 동안 미국을 비롯한 해외 수십 개의 규제 기관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미국 검찰청, 증권거래위원회, 상품선물거래위원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사진=블룸버그]

올해 담보대출 업체 가상자산 셀시우스와 보이저 디지털 등 여러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이 가상자산 가격 폭락과 이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파산한 사례가 속출한 가운데, FTX는 그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파산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앞서 암호화폐 관련 플랫폼들의 파산 사례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무담보 채권자(unsecured creditor)'로 분류되었는데, CNBC는 막대한 채권단의 규모를 감안할 때 FTX의 경우 개인 투자자가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와 올해 패러다임, 리빗 캐피탈, 세쿼이아, 소프트뱅크 등 60개 이상 투자사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업계에서 탄탄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던 FTX의 파산에 업계 전반의 신뢰도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 FTX발 재정 우려에 바이낸스·크립토닷컴, 투자자 우려 진화나서

이에 14일 세계 1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크립토닷컴의 최고경영자(CEO)는 FTX 사태로 불거진 재정 우려를 진화하고 나섰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TX 파산 후 바이낸스에서 인출이 평소보다 조금 늘었지만 "이는 가상화폐 시장이 하락기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모습"이라며 '뱅크런'과 같은 고객의 대규모 인출 사태는 없다고 말했다.

자오창펑[사진=바이두]

FTX 파산 속에 부실 의혹이 불거진 또 다른 거래소 크립토닷컴의 최고경영자(CEO) 역시 회사의 재정 우려를 재빠르게 진화하고 나섰다.

크리스 마잘렉 CEO는 14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우리 플랫폼은 매우 강력한 대차대조표를 갖고 있다"며 "우리는 FTX 붕괴로 이어진 그런 종류의 관행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15위권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크립토닷컴은 전날 32만 개의 이더리움이 비슷한 규모의 게이트아이오 거래소로 송금된 사실이 알려져 재정 부실 의혹이 불거졌다.

이들 거래소가 고객 자금 인출에 대비한 준비금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하고 있으며, 서로 부족한 자금을 빌려주며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는 게 의혹의 골자다.

이에 크립토닷컴이 발행한 코인 크로노스의 가격이 30% 가까이 급락하는 등 시장의 불안이 고조됐다.

하지만 마잘렉 CEO는 "우리 플랫폼은 평소처럼 사업을 하고 있다"며 부실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