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공공조달 수출상담회', 25일~11월3일까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국내 최대 해외조달 수출상담을 위한 '2022 공공조달 수출상담회'가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8일간 대면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외교부는 25일 "외교부와 조달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기업 120여 개사와 해외 발주기관·바이어 17개국, 67개사에서 참여해 직접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의 유엔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발주기관 및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1:1 상담을 주선하고, 해외조달시장 진출 설명회, 혁신제품 기술설명회, 수출계약 체결식 등 부대행사들이 열린다.
25일 개최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설명회'에서는 국제기구(유엔개발계획(UNDP)), 이탈리아·페루·미국의 조달관계자를 초청해 유엔 및 해외조달시장의 조달정책과 방향, 유망품목 진출방안을 공유하는 동시에 네트워킹 세미나가 진행된다.
외교부는 국내 기업의 유엔 및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유엔 조달 설명회를 개최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공공조달 수출상담회'와 통합 개최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유엔조달시장 조달 총액은 약 323.6백만달러로 전체 유엔조달시장의 1.09% 규모다. 국내 기업 중 유엔조달시장 벤더등록기업은 총 3042개이며, 이중 실제 수주에 성공한 기업은 245개다.
외교부는 "이번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통해 유엔 및 해외 조달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유엔 및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계약 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