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10월 21일, 11월 19일 총 3회 M인디열전 공연
홍대 앞 기반의 인디 뮤지션들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들의 3색 매력 릴레이 무대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JTBC '싱어게인2'에서 준우승했지만, 매번 소름끼치는 화제의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 김소연이 드디어 단독 무대에 선다.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오는 7월 22일과 10월 21일, 11월 19일 총 3회에 걸쳐 M인디열전 공연을 개최한다.
2022년 M인디열전 시리즈는 마포아트센터에서 4회, 서울마포음악창작소에서 6회까지 총 10번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M인디열전 시리즈는 마포문화재단이 2009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홍대 앞(서교동) 기반의 인디 뮤지션들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라이브 클럽에서 시작해 팬덤을 넓힌 인디 뮤지션들의 다음 무대로서의 역할과 함께 신인발굴과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역시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마포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4회의 공연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인가수가 오프닝을 꾸미고, 실력과 인지도로 무장한 선배가수가 메인아티스트로 무대를 장식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제이유나 [사진=마포문화재단] 2022.07.14 digibobos@newspim.com |
지난 해 JTBC 슈퍼밴드2에서 탑 10에 오르며 탁월한 기타실력과 보이스로 '아티스트'의 반열을 향해 가는 제이유나가 7월 22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무대에 오른다.
제이유나는 지난 2020년 선배 가수와 후배 가수가 함께 무대를 꾸미는 인디콘택트의 신인 가수로 선배 주윤하와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마포문화재단과 인연을 맺었다. 이번에는 M 인디열전 두 번째 아티스트로 나서 더욱 성숙해진 실력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 날의 스페셜 게스트로는 몽환적인 사운드의 10 to 4가 선정되어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소연 [사진=마포문화재단] 2022.07.14 digibobos@newspim.com |
10월 21일, 가을의 중심에서 JTBC 싱어게인2의 준우승에 빛나는 김소연이 자작곡과 오디션 무대에서 선보인 커버곡들을 모아 단독 공연을 펼친다. 20대 초반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뛰어난 해석과 표현력에 호소력 짙은 음색까지 더해진 김소연은 차세대 대형가수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한다. 스페셜 게스트로 묵직하면서도 애절한 보이스를 바탕으로 하는 포크 아티스트 조민규가 출연해 공연의 문을 연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로맨틱펀치 [사진=마포문화재단] 2022.07.14 digibobos@newspim.com |
11월,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주인공은 로맨틱펀치다. 4인조 밴드 로맨틱 펀치는 과거 KBS 탑밴드 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인디씬의 황제로 등극했고, 방송을 비롯해 각종 락 페스티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팀의 보컬을 맡고 있는 배인혁은 JTBC 싱어게인2에서 탑10에 올라 그만의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마포문화재단과는 2010년 신인시절부터 다양한 인디 지원프로젝트를 함께 해오며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이 공연에서는 알앤비를 기반으로 트렌디한 팝을 추구하는 싱어송라이터 해밀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또 마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마포음악창작소에서는 7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6번의 공연을 개최한다. 모던록에서 퓨전국악까지 공모로 선정된 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인디 아티스트가 50여석 규모의 아늑한 라이브 홀에서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각 공연의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예매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