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농림축산식품부가 30일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확대를 발표했다
- 밀양·홍천·인제 3곳에 3년간 개소당 30억 지원한다
- 단기 임대주택·텃밭·체험프로그램으로 도시민 유치해 농촌 인구와 지역경제를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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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당 30억원 투입해 체류공간 조성
농촌 생활인구 확대·지역 활성화 기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시민이 농촌에서 머물며 일하고 쉴 수 있는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을 확대한다. 귀농·귀촌뿐 아니라 농촌 체험과 '4도3촌' 등 단기 체류 수요까지 흡수해 농촌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지난 3월 선정한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과 인제군에 이어 경상남도 밀양시를 추가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총 3개 지구를 대상으로 개소당 30억원의 사업비를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는 농촌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기려는 도시민을 위해 소규모 단기 임대주택과 영농체험용 텃밭, 편의시설, 지역 관광·문화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기 정착 중심의 귀농·귀촌 정책에서 나아가 단기 체류와 생활 수요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 대상지는 입지 여건과 단지 조성 계획, 지역자원 연계성, 운영·관리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50%씩 부담하며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지원한다. 단지에는 체류시설과 공동텃밭,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역 축제,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밀양시는 하남읍 명례리 일원에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낙동강 수변 경관과 폐교 부지를 활용해 체류시설 17동과 공동텃밭, 커뮤니티센터, 피크닉 공간 등을 마련하고 친환경농업 교육과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선정된 홍천군은 홍천강 수변경관과 기존 농촌관광 기반시설을 활용해 여가·휴식 중심의 체류공간을 조성한다. 인제군은 군 유휴지를 활용해 제대군인과 군 장병 가족 등을 위한 영농체험과 휴양, 교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홍천에는 체류시설 15동과 커뮤니티센터, 실내운동시설 등을 조성하고 농촌생활·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제는 체류시설 20동과 공동텃밭, 쉼터 등을 마련해 농업 멘토링과 초보농부 마켓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는 농촌에서 단기로 생활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공간을 지원해 농촌 생활인구를 늘릴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신규 선정된 세 지구가 농촌 인구 유입의 우수 모델이 되도록 지역의 장점과 특색을 살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