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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女오픈 우승' 이민지 "캐리 웹과 친동생이 응원…기분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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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영광이다. 특별한 기분이다."

'LPGA 투어 8년차' 이민지(26·하나금융)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7회 US여자오픈 마지막날 버디4개와 보기4개로 이븐파를 쳤다.

우승 확정후 환호하는 이민지.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민지는 US여자오픈 우승으로 메이저 통산2승 포함 LPGA통산 8승을 수확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2위 미나 하리가에(미국)를 4타 차로 제치고 72홀 최저타 기록까지 경신, 우승을 안았다.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처음 총상금 1000만 달러(125억2000만원)가 걸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 180만달러(약 22억5000만원)를 받은 이민지는 상금 1위(262만5849달러)까지 꿰찼다.

이민지는 지난 5월 파운더스컵 이후 시즌 2승이자 통산 LPGA 통산 8승에, 지난해 에비앙챔피언십 이래 두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의 동생 이민우(24)는 DP 월드투어(예전 유러피언투어)에서 뛰는 '남매 골퍼'이기도 하다.

호주 출신으로 사상 3번째 US오픈에서 우승한 이민지는 USGA와의 공식인터뷰에서 '응원을 받았다'라고 공개했다.

이민지는 "캐리 웹(2001년 US오픈 우승)이 최종일 전날 문자를 보내주는 등 응원을 많이 받았다. 물론 동생 민우도 응원해줬다. 민우는 우승하자 '잘했다'라는 말과 함께 내일 보자라는 말을 전했다"라고 말했다.

3번째 호주 선수 우승을 안은 그는 "영광이다. 특별한 기분이다"라고 했다. 호주 출신으론 1983년 얀 스티븐슨이 첫 우승한데 이어 캐리 웹이 2000년과 2001년 2연속 US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기 내용에 대해선 "냉정하고 침착을 찾는 게 중요했다. 흥분했지만 출발이 좋았다. 초반에 버디 2개로 마음이 편했다. 전반엔 보기도 2개 했다. 기복이 있었지만 무난한 하루였다"라고 했다. 이날 이민지는 시작하자마자 2연속 버디(파5 1번, 파4 2번홀)를 했다. 하지만 보기2개를 한뒤 후반 들어서도 버디 2개와 보기2개를 맞바꿨다. 

테니스에서 호주 출신 바티는 호주오픈에서 우승하자마자 세계1위로 은퇴했다. 호주 여성 스포츠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민지는 "난 은퇴 안한다. TV를 보면서 소녀들이 날 롤모델 삼아 이를 꿈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올시즌 LPGA에 데뷔한 최혜진(23롯데)은 최종합계 7언더파 단독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는 지난 201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US여자오픈 깜짝 준우승을 한 바 있다. 당시엔 아마라 상금을 못받았지만 최혜진은 총상금 100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서 3위 상금 68만5043달러(약 8억5000만원)를 받았다.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친 최혜진. [사진= USGA]

최종일 1언더파(버디3, 보기2개) 70타를 친 최혜진은 "정말 만족스러운 경기를 한 것 같다. 중간에 실수를 몇개 했지만, 나름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라며 "US여자오픈이어서 그런지 코스 세팅도 많이 어렵게 느껴졌던 것 같고, 실수 하나를 하면 세이브하기가 어렵다고 느꼈던 것 같다. 그만큼 정교함이 중요하고, 체력도 중요하다. 여러가지 부분에서 많이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 1위' 고진영(27)은 4위(6언더파)로 마무리했다.

버디와 보기 각 3개씩으로 이븐파를 친 고진영은 이민지에 대해 "굉장히 잘 치고 있는 것 같다. 워낙에 잘 치던 선수였고 정교하게 멀리, 그리고 탄도를 높이 칠 수 있는 선수여서 어려운 코스에서는 민지가 잘 칠 수 있는 능력이 나온 것 같다. 그리고 민지가 같이 플레이한 적도 많지만, 민지와 같이 칠 때마다 배우는 점도 많다. 정말 잘 치기 때문에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고진영의 4위 상금은 6억4000만원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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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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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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