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한미정상회담 만찬에 국내 4대 그룹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뉴스핌 DB] |
17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 만찬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그리고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참석한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SK그룹 회장으로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함께 4대 그룹 총수 자격으로 이미 초청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서는 양국 정상이 국내 4대 그룹 총수 및 경제단체장들과의 만찬 자리를 마련한 것과 관련, 양국 간의 경제협력 강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쿼드(Quad) 정상회의에서 앞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21일 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첫날인 20일 삼성반도체 공장이 있는 평택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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