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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온전한 회복위한 상설 협의체' 제안

기사입력 : 2022년05월01일 05:24

최종수정 : 2022년05월01일 06:25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제주시 노형로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제주시 노형로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상 및 교육 회복을 위한 상설 협의체 설치'를 제안했다. 2022.05.01 mmspress@newspim.com

이석문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모든 지방선거 후보들을 향해) 당선되면 취임 즉시, 교육청과 도청, 의회가 중심이 된 '일상 및 교육 회복을 위한 상설 협의체'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 회복을 포함해 도민들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민생 회복, 어르신들과 청년 등의 일자리 확대, 더욱 안정된 감염병 대응과 안전망 구축 방안 등을 협의체에서 모색해야 한다"며 "도민들이 '이제 됐다'할 때까지, 총력을 다해 회복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온전한 회복'의 과제 앞에서 제주 전체가 통합하며 '원팀'이 돼야 한다. 이번 선거 역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희망의 공론장이 돼야 한다"면서 "모두 함께 손 잡고, 회복과 행복으로 따뜻한 제주 공동체를 실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어린이와 하이파이브를 펼치고 있다. 2022.05.01 mmspress@newspim.com

이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의 교육감 재임 성과를 두고 "'우리 아이들의 담임선생님'으로 제주교육의 물줄기를 바꿨다"며 "이제 제주교육은, 행정이 아닌, '교육 중심'으로, 서열이 아닌 '아이 중심'으로, 과거가 아닌 '미래 중심'으로, '배려와 협력, 행복이 있는 21세기'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교체제 개편으로 도내 모든 고등학교가 균형 발전했고, 산북과 산남의 교육격차가 해소됐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의 대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제주는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중심'이라고 규정한 뒤, 국가도 하지 못했던 한국어 IB 교육프로그램 도입을 지방자치단체인 제주도교육청이 이뤄냈고, 표선고등학교는 전국 공교육에서는 처음으로 학교 단위의 'IB 월드스쿨'로 인증받았다"고 재임성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표선‧성산 지역과 제주시 원도심 학교가 IB학교로 탈바꿈해 '한 개의 질문에 백 개의 생각을 존중하는 교육'을 뿌리내리고 있다"며 "제주형 혁신학교인 '다혼디배움학교'는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중심축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또 "지금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제 '온전한 회복'으로 가야한다. 선진국에 걸맞은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미래 교육'으로 흔들림 없이, 담대하게 걸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이 열린 선거사무소 안팎에는 지지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제주시 노형로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2022.05.01 mmspress@newspim.com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린 선거사무소 주변에는 많은 지지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2022.05.01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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