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지만 실수 않도록 노력 중"
"민정수석·일자리수석 폐지, '2실 6수석' 체제 검토"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이번 주 내 대통령실 인선발표가 이뤄지기는 힘들 전망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19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 회견장에서 "서두르고 있지만 (인선 발표를)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공동 기자회견장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18 photo@newspim.com |
배 대변인은 "내일 지방 일정이 있어서 시간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촉박해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주 발표는 사실 어려울 수 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내각 인선을 마무리하고 청와대 인선만 남겨둔 상태다. 민정수석과 일자리 수석을 폐지하고 '2실 6수석' 체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최종 검토하고 있다.
전날(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당선인 측은 청와대 정책실장을 비롯해 민정수석과 일자리 수석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닥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지난 17일 "정확히 6수석 체제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2실은 그럴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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