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JYP, 북미 현지 법인 'JYP USA' 설립…글로벌 시장 확대 본격화

기사입력 : 2022년03월15일 13:10

최종수정 : 2022년03월15일 13:19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JYP Ent.)가 북미 현지 법인 JYP USA를 설립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5일 "K팝 저변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북미 및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아티스트 및 사업 전반의 북미 거점 구축은 물론 새로운 전략적 진화를 시도하는 차원에서 JYP USA를 설립했다"고 밝히며 북미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본격화를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2.03.15 alice09@newspim.com

신설 법인으로 출범하는 JYP USA는 자사 아티스트 라인업의 본격적인 북미 시장 전개를 담당한다.

지난달 11일 JYP는 북미 No.1 레이블인 유니버설뮤직 그룹 산하 리퍼블릭 레코드와 트와이스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 ITZY를 포함하는 전략적 협업 확대를 발표한 바 있다.

트와이스가 리퍼블릭 레코드와 함께 지난 정규 3집의 빌보드 200 3위 등극에 이어 최근 5개 도시, 7회 공연의 북미 투어를 모두 매진시키는 결과를 만들어 낸 데 이어 JYP USA 설립을 통한 시너지 제고로 향후 스트레이 키즈와 ITZY 역시 북미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리퍼블릭 레코드의 회장 만티 립먼은 "JYP USA의 설립은 박진영의 비전과 JYP의 뛰어난 매니지먼트 역량의 유기적인 진화라 본다. 이를 통해 K팝의 글로벌 확장은 물론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ITZY의 미국에서의 더욱 거대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JYP의 북미 시장 진화와 공격적 전개에 이 같은 강력한 양사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 매우 기쁘고,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JYP USA는 신진 라인업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엔믹스의 향후 북미 진출 기반 또한 탄탄히 다질 예정이다.

북미를 중심으로 한 사업 전반의 글로벌 포스트로서 기존 사업의 글로벌 확대는 물론 북미 기반 신사업 모델 개발과 전략적 협업 확대에도 나선다. 또 K팝이 가진 고유 팬덤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미국 및 글로벌 확대 이식을 도모해 전 세계를 아우르는 360° 멀티 밸류 체인을 구축,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노린다.

이를 통해 한층 강화된 글로벌 확장성을 토대로 한 기업 가치의 지속적 증대는 물론 명실상부한 No.1 글로벌 컴퍼니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반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일본에서 니쥬의 성공을 일군 것처럼 북미 현지 아티스트 발굴과 육성에도 힘쓴다. 성공 사례를 보여준 JYP의 현지화 전략인 글로벌라이제이션 바이 로컬라이제이션을 미국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중 가장 먼저 본격적인 북미 진출을 시도했던 JYP가 JYP USA 설립과 더불어 다시금 이 시장에 공격적 행보를 전개할 채비를 마쳐 귀추가 주목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